코미디언 김준현이 팬 무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건의 실체가 공개됐습니다.
김준현, 소속사 손절설?
지난 19일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결국 소속사도 손절했나? 김준현 '팬 무시 논란' 소름 돋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김준현은 최근 SM C&C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고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속사로부터 손절당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준현은 올해 초부터 이미 계약 종료 후 혼자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논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결정된 사안으로 팬 무시 논란으로 인한 계약 종료라는 해석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준호는 "지난 2월 KBS 녹화 출근길 영상에서 김준현이 팬들의 인사에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논란의 시작이 된 출근길 현장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김준현 "낯가리는 사람일 뿐, 업계 평판 좋아"
그는 "영상만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도적인 팬 무시는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BS 출근길은 원래 팬서비스 차원이었지만 최근에는 전문적으로 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연예인으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라고 옹호했습니다.
또한 이준호는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이 김준현 개인 팬이 아니라 다른 출연자 팬들이 대부분"이라며 "개그맨으로서는 과도한 리액션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준현은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라며 "PD와 반갑게 인사한 장면은 과거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준현 팬 무시 논란 재조명
끝으로 "여러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인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오히려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프로페셔널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두둔했습니다.
앞서 김준현은 지난달 17일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출근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이른바 팬 무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 매니저의 우산을 받으며 등장한 그는 팬들의 따뜻한 인사와 응원에도 불구, 굳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만 응시한 채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그는 방송국 관계자를 마주하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깍듯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