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54년 연애사를 처음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서진, 54년 연애사 고백?
7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이서진이 장기연애중인 이광수에게 훈수를 두는 모습이 전파됐습니다.
이서진은 이광수를 만나자마자 "미용실에서 네 여자친구 봤다"며 배우 이선빈을 언급하며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공개 열애 8년 차인 이광수·이선빈 커플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오르자, 이광수는 "8~9년 됐지만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서진은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으로 "2년 넘으면 결혼하거나 헤어지더라"고 말했고, 김광규가 "서진이는 1년도 못 넘긴다"고 농담하자, 이서진은 "1년은 넘긴 적 있지만 2년은 안 됐다. 2년 넘기면 결혼해야지"라며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광규가 "다 헤어졌다"고 '팩트 폭격'을 날리자, 이서진은 "그래서 나 혼자다"며 강하게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서진 김정은 연애 재조명 (+결별 이유)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과거 이서진과 배우 김정은의 2년 공개 열애가 다시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드라마 '연인'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으며, 김정은은 "더는 거짓으로 팬들을 대할 수 없었다"며 솔직하게 당시 심정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정은, 이서진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는데요. 두 사람의 정확한 이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서진 어머니의 교제 반대'로 인해 헤어졌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정은은 이미 결혼 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재미교포 출신 펀드매니저 남편과 결혼했으며, 남편은 김정은보다 한살 연상으로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