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때문에 기대했는데...디즈니+ 드라마 '현혹', 팬들 정성을 쓰레기로 만들어 숲에 '버림'(+디즈니 드라마, 촬영장 민폐, 쓰레기 투기,부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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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촬영팀이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이 김선호를 위해 보낸 커피차 용품까지 쓰레기와 함께 숲에 방치되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사 측은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드라마 촬영장의 반복되는 민폐 행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알까?" 커피차 정성도 쓰레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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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은 한 시민이 개인 SNS에 올린 영상에서부터였습니다. 수지와 김선호가 출연하는 디즈니+ 드라마의 촬영 현장인 제주도 숲에 각종 쓰레기가 무단 투기된 충격적인 현장이 공개됐어요.
특히 영상에는 김선호 팬들이 정성스럽게 보낸 커피차 컵홀더가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시민은 "팬분들은 알까? 드라마 촬영하고는 이렇게 숲에 버려지는 걸"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죠.
 

부탄가스까지 방치, 안전 불감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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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부탄가스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페트병, 비닐봉지, 일회용 컵 등과 함께 폭발 위험이 있는 부탄가스가 자연 숲속에 무단 투기된 것이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숲에서 부탄가스? 산불 위험은 생각도 안 하나"라며 안전 불감증을 지적했습니다. 수지가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진이 이런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실망감을 드러냈어요.
논란이 확산되자 현혹 제작사 측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쓰레기 투기 사실을 인정했어요.
하지만 이런 해명은 오히려 더 큰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지처럼 톱스타가 출연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기본적인 현장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지적이 쏟아졌죠.
 

반복되는 촬영장 민폐,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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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장의 민폐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올해 초에는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문화재인 병산서원에 못을 박아 논란이 됐고, 관계자들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어요.
특히 수지는 그동안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배우인 만큼, 이번 현혹 제작진의 민폐 행위가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팬들의 정성까지 쓰레기로 버려진 상황에서 배우들이 느꼈을 당황스러움은 충분히 짐작이 가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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