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써도 소용없었다" 개그우먼 김주연, 반신마비까지 겪으며 무속인 된 이유 공개(+누름굿,신내림,무당,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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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에서 무속인으로 인생이 180도 바뀐 김주연이 신내림을 받게 된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2년간의 극심한 신병과 반신마비까지 겪으며 거액을 들인 누름굿도 효과가 없었던 그녀가 결국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하혈부터 반신마비까지, 2년간 지옥 같았던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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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김주연은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신병 증상들을 생생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무려 2년 동안 하혈을 했다. 집 밖에 못 나갈 정도로 열이 펄펄 났고,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아서 12kg이나 빠졌다"고 회상했어요.
특히 그녀는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까지 왔다. 말 그대로 반신이 마비돼 감각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았지만 의료진도 원인을 찾지 못했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진단만 받았다고 전했어요.
 

누름굿에만 2억 투입했지만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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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은 신을 받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신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 누름굿도 했다. 누름굿에만 1~2억 원을 썼는데 효과가 없었다"며 당시의 절박함을 드러냈어요.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며 쌓은 재산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김주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증상은 더욱 악화됐고, 결국 반신마비라는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됐어요.
 

"너 아니면 네 아빠 데려간다" 충격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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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이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에 제 입에서 '너 아니면 네 아빠 데리고 간다'는 말이 튀어나오더라"며 당시를 떠올렸어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도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김주연은 "아빠에게 상황을 설명했더니 아빠가 저승사자 나오는 꿈을 보여줬다"며 "법당에 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잘못될 뻔했다'고 하시더라"고 회상했어요.
결국 김주연은 아버지를 위해 신내림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굿을 시작했는데 마비된 팔이 올라가더라. 신내림을 받고 무병이 다 나았다"며 당시의 기적적인 회복 과정을 설명했어요.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코너 '주연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우먼입니다. 예능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승승장구했지만 2009년 프로그램 폐지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2022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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