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우성 혼인신고, 상대는 일반인 여자친구

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 배우의 혼인신고 보도와 관련해, 이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공식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부인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부정의 입장을 밝히지 않자 대중은 정우성의 혼인신고설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됐스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의 혼외자 존재 문제, 혼외자에게 매달 양육비 220만 원 이상을 주는 문제, 혼외자와 재산상속 나눔 문제를 감수하고서까지 정우성과 혼인신고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가 누군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우성 문가비 아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아내는 오랜 시간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 겪어온 사이이며, 정우성이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 때 곁에서 힘이 되어준 조력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정우성의 열애설은 꾸준히 있었지만, 공식석상에서 직접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모델 출신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이 불거지며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당시 문가비는 약 4년간의 활동 중단 끝에 비밀리에 출산했던 사실을 고백했고, 이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며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이에 정우성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정우성 "아내에 상처될까 걱정"

정우성은 논란 직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고개를 숙이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그에게 연인과 혼인신고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다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일련의 논란과 이슈 속에서 첫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이 "아내에 상처될까 걱정"이라는 뜻의 말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내를 보호하고자 혼인 여부를 밝히지 않으려 한다는 후문이 더해졌습니다.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기 인생 30년을 넘어 여전히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방식대로 책임을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혼인신고설 역시 추후 어떻게 풀어낼 지 주목됩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이가 커서 받을 상처가 불쌍하다", "양육비 220만 원이면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애 빼고 셋 다 대단하다", "정우성은 그 사람과는 결혼 싫어서 아이 책임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거고 여친도 정우성과 결혼하겠다는데 도대채 문제가 뭐야"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