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그동안 베일에 감춰온 슈퍼모델 출신 아내의 얼굴이 전격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경기 중계 화면에 조세호 부부가 나타나면서 그의 175cm 아내 정수지씨의 모습이 전세계로 생중계됐어요.

결혼 후 철저히 사생활을 보호해왔던 조세호였지만, 뜻밖의 상황에서 아내 얼굴이 최초로 공개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조세호의 재산 규모와 과거 논란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조세호와 아내 정수지씨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 가능성이 높아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됐어요.
특히 조세호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와 인사를 나누며 자리를 뜨는 순간, 뒤따라오던 아내 정수지씨의 얼굴이 중계 카메라에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그동안 뒷모습이나 실루엣으로만 공개됐던 조세호 아내의 얼굴이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로 송출된 것이에요.
 
 
조세호의 아내 정수지씨는 1991년생으로 조세호보다 9살 연하입니다. 키가 174.8cm인 그녀는 200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슈퍼모델 출신이에요.
조세호는 그동안 방송에서 "매일 아침 아내에게 까치발 뽀뽀를 하고 나온다"며 키 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표현해왔습니다.
 
 
조세호의 부동산 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그는 매입 대신 전월세로 거주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래미안 용산더센트럴' 53평형은 2022년 12월 기준 매매가 35억원에 거래된 초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예요.

하지만 조세호는 이 집을 매입하지 않고 전세 20억원대 또는 월세(보증금 1억원에 월 850만원)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거 조세호의 아버지가 목동에 15층 오피스텔을 마련해줬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현재 조세호 본인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