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양다리 입막음 배우설'을 부인했습니다. 
 
최근 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 원 보냈어'라는 글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됐습니다. 

글에는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대”라며 “환승이별했다는 거지. 바람 핀 것이거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거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면서 어차피 결혼까지 안 갈 생각 아니었냐고 하더라”며 “입금된 800만원 돌려줄까.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알고보니 양다리였고 그거에 대한 입막음 800만원 거부하는 건 내 자유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A씨는 “너무 화나고 슬프고 아파서, 내일 출근 못할 것 같아 일단 연차 내놨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성자는 댓글로 해당 연예인이 30세 이상이면 이름을 듣고 알 수 있는 배우임을 덧붙였고, 누리꾼들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연예인들을 조명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ㅇㅈㅇ', '배우라서 ㅇㅁㅇ는 아니고 ㅇㅈㅇ이라네' 등의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댓글로 루머를 확산했습니다. 

이에 배우 온주완, 이장우, 신화 이민우 등이 확인되지 않은 초성에 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방민아와 11월 결혼 소식을 밝힌 배우 온주완이 폭로글의 주인공으로 지목을 당한 가운데 온주완 측은 30일 "해당 루머는 온주완 배우가 아니다.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온주완의 회사 측은 이 여성에게 돈을 입급한 사실 조차 없었습니다.

한편 온주완은 11월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32)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행복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 엉뚱한 소문에 껴넣으며 거론되게 만드", "800 받았다면 입꾹닫 해야지 돈은 돈대로 받아놓고 뭐하자는거", "아니 엄한 피해자들만 계속 양산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민아씨 온주완씨 행복하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