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과거 반려견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손가락 신경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460억 추정 재산가인 이효리의 부동산 자산 현황과 함께 과거 논란과 구설수, 그리고 남편 이상순과의 현재 근황까지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충격적인 개물림 사고, 손가락 신경 완전 절단

이효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서 배우 김혜자와 만나 아찔했던 반려견 사고를 고백했습니다.
"개들 싸우는 걸 말리다가 손이 거의 잘렸다. 병원에 입원해서 여기 신경이 다 끊어졌다"며 변형된 왼손 중지 손가락을 보여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어요.
당시 이효리는 "손이 덜렁덜렁해서 잘린 줄 알았다"며 "남편이 서울에서 녹화하고 있는데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수술한다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수술한 지 2년 정도 됐다는 이효리는 "방송 나가면 '이 손 어떻게 하냐'는 말도 들었지만 나는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밝혔어요.
460억 재산가의 부동산 자산 현황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부동산 재테크 고수로 유명합니다. 한 부동산 전문 업체에서는 이상순과의 결혼을 기점으로 이효리의 재산을 약 46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60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어요.
해당 주택의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인 45억 원, 이상순이 4분의 1인 15억 원으로 나눠가졌습니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100평에 달하는 이 주택에는 가수 서태지, 배우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 배우 김혜수, 유해진, 가수 윤종신 등이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어요.
과거 구설수와 근황

이효리는 그간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거 시험관 시술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됐어요. 2022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는 않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한 후 최근 서울로 이주한 이효리는 평창동 자택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민 집에서 반려견과 평화롭게 쉬는 모습과 이상순과의 데이트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현재 이효리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활동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남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월간 이효리' 코너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어요.